2026년을 맞아 새해 첫 해돋이를 보려는 당신을 위해 — “올해 꼭 가보면 좋을 해돋이 명소 4곳”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각 장소의 위치, 가는 방법, 매력 포인트, 예약 및 유의사항을 함께 정리했어요. 새해 첫 순간을 특별하게 맞이하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해돋이 명소 정동진 해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 해변. 동해안에 위치하며, 동해 바다 너머로 해가 떠오르는 장관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해돋이 포인트입니다.
해변 바로 옆에 철길과 해변이 맞닿아 있어, 바닷가 + 기차역이라는 이색적인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 가는 방법
서울에서 출발 시: KTX 또는 새벽 무궁화/새마을호 등 열차를 타고 강릉으로 이동 → 강릉에서 정동진행 로컬열차 또는 버스/택시로 환승.
특히 ‘해돋이 시즌’인 12월 말~1월 초에는 정동진역 및 주변 교통이 매우 혼잡하니, 가능한 한 미리 예매하거나 새벽 시간대 이동 계획을 추천합니다.
✨ 특징 & 매력
“기차 + 바다 + 해돋이”라는 낭만적인 조합 덕분에, 사진과 여행 기록을 남기기 좋아 인기입니다.
매년 연말~새해에 맞춘 해맞이 행사나 해돋이 축제가 열리는 경우가 많아, 단순 일출 감상 이상으로 “새해 맞이 행사 + 추억”을 함께 만들 수 있어요.
📝 유의사항 & 팁
새벽에 도착해 해가 뜨기 전까지 매우 추울 수 있으니, 방한 준비는 필수입니다 (두꺼운 외투, 핫팩, 방한 장갑 등).
해변 + 철길 인근이라 파도, 바람이 강할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세요.
인기 명소이므로 이른 시간 도착하거나, 사람이 많이 몰리는 구간을 피할 수 있게 여유 있게 움직이는 것이 좋아요.
해돋이 명소 간절곶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에 위치한 해안 곶(곶: 곶지방)입니다. 한반도 동남쪽, 남쪽 동해안에 위치해 있어 육지에서 비교적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지역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요.
탁 트인 동해 + 해변 + 수평선을 배경으로, 해돋이를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인 자연 경관을 자랑합니다.
🚗 가는 방법
서울에서 출발 시: KTX 또는 고속열차로 울산역 혹은 울산 구간까지 이동 → 울산에서 고속버스/시외버스 또는 자가용 이용해 울주군 서생면 방향으로 이동
자가용 이용 시, 곶 주변 도로 및 주차 공간에 대한 정보는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새벽 시간대라면 도로가 어두울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해요.
✨ 특징 & 매력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보는 ‘첫 일출’의 상징성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새해 아침을 여기서 맞이합니다.
해돋이뿐 아니라 근처 해안 절경, 해안산책, 동해의 드넓은 바다와 어우러진 경치 덕분에 사진 찍기에도 훌륭합니다.
인파가 몰릴 수 있지만, 다른 유명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복잡한 경향이 있어 “조용히 첫 해를 맞이”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됩니다.
📝 유의사항 & 팁
새벽 + 바닷가 + 겨울이라는 조합이라 체감온도가 꽤 낮습니다. 방한 대비는 필수입니다.
곶 주변은 도로 및 해안가라 파도, 바닷바람, 미끄러운 해변암석 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차량 이동 시 주차 공간 확보를 미리 확인하고, 대중교통 이용 계획도 여유 있게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해돋이 명소 성산일출봉
제주도 제주시 인근, 동쪽 해안에 위치한 화산 분화구 봉우리로, 바닷가 위로 우뚝 솟은 절벽과 해변이 어우러진 독특한 자연 경관을 자랑합니다.
'일출봉'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바다 위로 뜨는 해를 높은 분화구에서 조망할 수 있어 — 해돋이를 제대로 ‘위에서 본다’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합니다.
🚶 가는 방법
제주공항 → 렌터카, or 제주시 터미널 → 버스 / 택시로 이동 (제주 동부 방향)
성산일출봉 입장 시, 새해 시즌 또는 일출 전후 혼잡을 고려하여 이른 시간 도착을 권장합니다.
2024년 10월 이후, 일출을 보기 위한 관람 시간대가 조정되었다는 공지가 있어요: 겨울철(10월–2월)은 오전 6시, 봄/가을은 오전 5시, 여름철은 새벽 4시 30분 입장 가능.
✨ 특징 & 매력
높이 182m 안팎의 분화구 정상까지 오르면 바다, 수평선, 동쪽 제주 해변이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바다와 바람, 절벽, 해돋이의 조합이 주는 장엄함은 “새해 첫 순간을 제대로 맞이한다”는 감동을 줍니다.
하이킹 난이도도 비교적 높지 않아, 평소 산행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도전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에요.
📝 유의사항 & 팁
일출 시간보다 최소 20~30분 일찍 도착해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여유 있게 출발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몰리기 때문에 입장권, 주차, 인파 속 이동 등을 고려해 여유를 두는 게 좋습니다.
날씨가 흐리거나 바람이 불면 체감 온도가 크게 내려갈 수 있으므로 방한 & 방풍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해요.
해돋이 명소 호미곶 해맞이광장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 한반도 동쪽 끝자락 가까운 해안가에 위치한 곶이며, 동해 바다 위로 떠오르는 해와 함께 바다 + 곶 + 해맞이 광장의 조합이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해돋이를 배경으로 한 유명한 조형물, ‘손(Hand of Harmony)’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 / 🚆 가는 방법
서울 또는 중부권에서: KTX 또는 일반열차를 포항역까지 이동 → 포항역에서 호미곶 방향 시외버스나 택시 이용
자가용 이용 시 지도 앱 및 도로 상황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동해안 겨울 도로는 바닷바람과 함께 미끄러울 수 있어요.
✨ 특징 & 매력
동해에서 떠오르는 해 + 바다 + 곶 + 해맞이 광장의 조합 덕분에, ‘한반도의 시작을 맞이한다’는 의미가 더욱 실감나는 장소예요.
조형물 덕분에 단순 자연 경관을 넘어서 “기념 사진”, “새해 다짐 사진”을 남기기 좋은 명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해돋이 행사나 해맞이 축제처럼 새해를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곤 해, 단순 감상을 넘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 유의사항 & 팁
해맞이 행사 당일에는 교통 체증, 주차 혼잡이 있을 수 있어요. 가능하다면 대중교통 이용 또는 이른 시간 출발 추천.
바닷가 + 겨울 + 곶 특성상 바람, 파도, 체감온도가 낮을 수 있으므로 방한과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행사 및 축제 운영 여부, 주차 가능 여부, 숙박 예약 가능 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4곳 비교 & 추천 포인트 정리
명소 추천 대상 & 분위기
정동진 해변 “기차 + 해변 + 해돋이” 로 로맨틱한 새해를 즐기고 싶은 사람
간절곶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를 맞이”하고 싶은 사람 / 바다 + 절경 + 여유로운 분위기
성산일출봉 자연 속에서 “높은 곳 + 드넓은 바다 + 일출”을 보고 싶은 사람 / 제주 여행과 함께
호미곶 해맞이광장 동해 + 곶 + 조형물 + 해맞이 행사로 “기념 + 사진 + 새해 다짐”을 원하는 사람
✅ 새해 해돋이, 이렇게 준비하세요
일출 시각 & 현지 상황 확인
매년 1월 1일 해돋이 시각은 지역과 기상 조건에 따라 다르며, 위 4곳 모두 “새해 오전 7시 전후”가 일반적입니다.
해당 장소의 개장 시간, 입장 가능 여부, 행사 유무 등을 미리 확인하세요. 특히 성산일출봉처럼 입장 시간이 조정된 경우 반드시 체크 필요.
교통 & 숙박 계획 세우기
새벽 출발, 집결지 혼잡, 주차 공간 부족 등 현실적인 변수를 고려해 차편, 숙박(근처 펜션/호텔), 대중교통 연계 등 사전 준비를 추천합니다.
특히 서울 → 강릉 / 울산 / 포항 / 제주 등 긴 이동이 필요한 경우, 이동 시간 + 대기 시간 + 여유 시간까지 감안한 계획이 좋아요.
방한 & 안전 대비
겨울 바닷가 + 곶 + 해변은 바람이 세고 기온이 낮을 수 있어요. 따뜻한 옷, 방한용품, 핫팩, 방풍 장비 등을 챙기세요.
바닷가나 곶 근처는 지형이 험하거나 파도, 바람이 강할 수 있으니, 안전한 위치에서 감상하고, 미끄러운 바위나 해안선 근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유를 두고 움직이기
많은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해돋이 직전/직후)엔 혼잡 및 체증이 예상됩니다. 가능하면 해 뜨기 30–60분 전 일찍 도착하고, 여유 있게 움직이는 것이 좋아요.
사진, 명상, 새해 다짐 정리 등 단순 감상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면 — 조금 일찍, 조금 여유 있게, 천천히 해를 맞이해보세요.
🎯 어떤 명소가 당신에게 더 잘 맞을까?
“서울에서 가까운 곳, 이동 거리 짧은 해돋이”를 원한다면 — 서울 근교 + 수도권 일출 명소도 있지만, 위 4곳 중에서는 ‘강릉 정동진’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자연 속에서 온전한 일출 + 바다 + 바람 + 새해 다짐”을 원한다면 — ‘간절곶’이나 ‘호미곶’이 가장 어울려요.
“여행 + 자연 + 새해 맞이 + 힐링”을 한 번에 경험하고 싶다면 — ‘성산일출봉’이 제격입니다. 특히 제주 여행 일정과 함께라면 놓치기 아까운 장소예요.
“사진 남기기 + 추억 만들기 + 행사 참여”를 원한다면 — ‘호미곶’ + ‘정동진’이 가장 인기 있고 낭만적인 조합이 될 수 있어요.
새해 첫날, 당신이 어디에 있든 — 바다가 보이든, 산이 보이든, 혹은 도시의 높은 곳에서든 — 해가 떠오르는 그 순간은 매년 다시 오지 않는 값진 시간이 될 것입니다. 위 4곳 중 마음이 이끄는 곳이 있다면, 조금 이르게 일어나 따뜻하게 챙긴 뒤, 조용히, 혹은 활기차게 새로운 해를 맞이해 보세요.